스티븐 호킹 "블랙홀에 빠져도 나갈 방법 있다"

입력 2015-08-26 10:24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블랙홀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호킹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의 KTH왕립과학원에서 열린 대중 강연에서 "블랙홀에 물체가 빨려들어갈 때 물체의 정보(양성자 수 등 물리량)는 블랙홀 내부가 아니라 블랙홀의 경계선인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에 저장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호킹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의 지평선 안쪽으로 들어온 물체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입자들이 사건의 지평선에 정보 흔적을 남긴다.

이곳에 저장된 정보들은 이후 블랙홀이 반입자는 빨아들이고 입자는 서서히 방출하는 '호킹 복사'(Hawking Radiation)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입자와 함께 밖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이 정보는 블랙홀 가장자리에서 일종의 홀로그램 상태로 변형되거나, 다른 우주로 나오게 된다.

다만 정보가 혼란스럽고 쓸모 없는 상태로 변해버렸기 때문에 다 타버려 재만 남은 백과사전처럼 정보의 기능은 이미 다 사라진 후라고 호킹은 설명했다.

호킹은 "블랙홀은 생각만큼 검지도 않고, 영원한 감옥도 아니다"라며 "블랙홀에 들어간 물체는 블랙홀 밖으로나 어쩌면 다른 우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호킹은 지난 2004년 자신의 기존 주장의 오류를 인정하고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정보가 방출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새롭게 주장해 세계 과학계를 놀라게 했다.

[기본기 충실한 유럽형 SUV, 한국GM '트랙스 디젤'] [최태원 회장, 중국서도 반도체 점검…글로벌 현장경영 '시동'] [급증하는 1인 가구, 저소득층 비율 높은 이유는…] [현대百 판교점 첫 주말 '대박'…경기 남부百 "나 떨고 있니"] [한국GM "임팔라 지금 추세라면 국내 생산 가능"]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